먹거리 이야기2009. 1. 5. 10:51



2009년 1월 2일. 제 생일 이었습니다. ^___^

2일이 평일인 관계로 1일날 부모님댁에서 생일 파티를 하였는데... 그 생일 케이크를 만들었더랬습니다.

내 생일인데.. ㅜ.ㅜ

작년말에 부모님께 갔을때 어머님이 그러시더군요.. '니가 만든 케익이 달지않고 맛나더라. 니 생일이지만서도 니가 좀

맹글어와라'. 12월 31일 저녁에 먼저 케이크시트를 만들고 1월 1일 아침에 생크림을 바르고 장식을 하였습니다.

그럼 함 보실까요...

재료는 케이크팬 원형 3호에 맞춘 분량입니다.

재료 : 박력분 120g, 베이킹파우더 2g(1/2ts), 바닐린 2g(1/2ts), 계란 5개, 설탕A 90g, 설탕B 90g, 소금 2g(1/2ts),

버터 37g, 우유 37g

가루재료인 박력분과 베이킹파우더, 바닐린은 먼저 체에 쳐둡니다.

오븐은 180도로 맞추어 10~20분 정도 전에 미리 예열을 해둡니다. 재료준비가 모두 끝나서 만들기 시작할 때

바로 예열을 시작하면 됩니다.

버터와 우유는 중탕하여 식지 않게 준비합니다. 중탕은 재료를 작은 용기에 담고 용기보다 큰 냄비에 물을
 
끓지 않을정도로 덥혀 그 안에 재료가 든 작은 용기를 넣고 우유를 덥히거나 버터를 녹이면 됩니다. 이 과정이

불편하시면 전자레인지에 짧은 시간(20~50초 정도) 돌려주시면 됩니다.

자 그럼..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먼저 계란의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시켜 줍니다.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하지 않는 공립법도 있는데, 제 경험상

공립법 보다는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하는 별립법이 더 시트가 부드럽고 맛있는것 같습니다.

맨 위의 사진은 제가 사용하는 거품기입니다. 두 번째 사진은 노른자 분리기를 이용하여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하는

모습입니다. 이걸 사용하니 훨씬 편리하더군요. 세 번째는 노른자만 분리해둔 모습입니다.

2. 흰자에 설탕A를 2~3번 정도 나누어 넣어가며 머랭을 만듭니다. 머랭은 흰자에 설탕을 넣어 거품을 올리는 것인데요,

머랭이 단단하게 되도록 거품기를 중간속도로 15~20분 정도 돌려줍니다.

완성된 머랭은 거품이 꺼지지 않도록 냉장고에 잠시 보관해둡니다.

3. 분리해둔 노른자에 설탕B와 소금을 넣고 거품기를 저속으로하여 잘 저어줍니다. 노른자가 옅은 미색이 되도록

저어 줍니다.

4. 3에 덥혀진 우유를 붓고 거품기를 이용해 잘 섞어 줍니다.

5. 4에 미리 만들어 두었던 머랭을 1/2만 넣고 주걱을 이용하여 거품이 꺼지지 않도록 잘 섞어 줍니다.

6. 5에 미리 체쳐둔 가루재료를 넣고 하얀 가루들이 보이지 않도록 주걱을 이용해 칼질하듯이 잘 섞어줍니다.

7. 6에 녹인 버터를 넣고 주걱을 이용해 위에서 아래로 고루 잘 섞어줍니다.

8. 7에 나머지 머랭을 넣고 거품이 꺼지지 않도록 잘 썩어줍니다.

9. 8을 미리준비한 팬에 유산지를 깔고 그 안에 잘 부어줍니다.

10. 팬에 유산지를 깔고 재료를 천천히 부어 줍니다. 재료가 다 담기면 팬을 약 10~15Cm정도 높이에서 4~5회 정도

바닥에 떨어뜨려 공기를 빼내줍니다. 공기가 들어가 있으면 나중에 시트에 구멍이 생깁니다.

11. 미리 예열된 오븐에 팬을 넣고 20~30분 정도 구워줍니다. 굽는 시간은 오븐의 종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처음 하신다면 20분정도 구운후에 불을 끄지 마시고 팬을 꺼내어 가운데를 이쑤시개로 찔러봅니다. 깊이 찔러서

이쑤시개에 재료가 묻어나지 않으면 완성된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재료가 묻어나면 묻어난 상태에따라 5~10분 정도

더 구워주시면 됩니다.

12. 굽기가 완성되면 팬에서 분리하여 식혀줍니다. 완전히 식어야만 크림을 올리고 장식이 가능합니다.

항상 모양은 볼품없지만 맛은 괜찮습니다. 이렇게 31일 스폰지시트 만들기가 끝났습니다. 1일 아침에 일어나 데코를

하기 시작했는데요. 저는 생크림이 아니라 홉라의 휘핑크림을 이용하였습니다. 생크림은 보관기간이 짧다보니 잘

사지질 않더군요. 물론 맛은 생크림이 더 좋습니다.

휘핑크림도 몇 종류를 써 보았는데 보통 휘핑그림들은 설탕이 첨가되어 있어 좀 답니다. 근데 이 홉라의 휘핑크림은

설탕이 첨가되어 있지 않아서 단맛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케이크가 달면 많이 먹지 못하게 되고 저희 부모님들으나

주변사람들은 단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저는 설탕조절이 가능하고 보관기간이 긴 이 제품을 선호합니다.

13. 휘핑크림과 설탕을 거품기에 넣고 크림을 만들어 줍니다. 설탕은 휘핑크림의 약 10%정도를 넣습니다. 이 건 저의

경우고 단 맛을 원하시면 좀 더 넣으셔도 관계없습니다.

아침에 부랴부랴 만드느라 생크림만드는 과정과 케이크에 장식하는 과정은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ㅠ.ㅠ

완성된 케이크입니다.

미적 감각이 없어서... 아직도 데코에는 이 모냥입니다. 이휴~ 언젠가는 잘 할 날이 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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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그대로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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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생크림케잌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크림바르기전에 빵 모양으로봐선 찐한 카스테라맛이 듬뿍 날듯..^^*
    방금 배속에서 꼬르륵 했네요. 이제 점심시간이네요. 점심 맛있게 드세요 .ㅎㅎ

    2009.01.06 11: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이제봤네.. 저녁에 후다닥 사라진것을 보니 데이트가 있었던 모양이네...
      블로그도 이쁘게 잘 꾸며졌구. 난 이제 운동 가야겠네.

      2009.01.06 20:30 신고 [ ADDR : EDIT/ DEL ]
  2. 데코도 예뻐여, 잘 배우고 가여

    2009.11.24 05:24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