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2009. 2. 21. 10:00

한나라당이 여기자 성추행 사건으로 당을 떠났던 최연희 의원의 복당을 추진하고 있어 한나라당 안밖으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최연희 의원은 2006년 여기자를 성추행해서 1심에서 징역 6월·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고 국회에서는
 
사퇴권고결의안이 가결됐습니다. 그러나 최연희 의원은 2007년 2심에서 벌금 500만원의 선고유예 판결을 받아
 
의원직을 유지했습니다. 이어 2008년 4월 총선에서 동해시,삼척시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되기도 했습니다. 참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지요. 사건이 발생했을때도 그랬지만 도덕적으로 문제가 많은 사람을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

의원으로 선출하다니...

한나라당의 조윤선 대변인은 20일 “무소속으로 지역구에서 당선된 것은 유권자로부터 판단을 받은 것이니 복당을
 
고려해볼 만하다”며 당내 분위기를 전했고, 이계진 강원도당위원장도 “이미 개인적, 사회적으로 상당한 벌을
 
받았다”며 복당에 찬성 입장을 피력했습니다. 국회의원의 성추행 사건에 500만원의 벌금형이 '개인적, 사회적으로

상당한 벌'에 해당합니까? 동일한 사건에 일반 국민들도 그 정도 이상의 형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물며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벌인 추한 행위에 대한 벌로는 한참 부족하지요.

하지만 한나라당 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최 의원의 복당심사를 보류했던 권영세 전
 
사무총장은 “당이 옳지 않은 길을 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금래 여성위원장은 “지역에서 당선된 것이 성희롱
 
사건에 대한 면죄부는 아니다”라며 “사실상 출당조치했는데 슬쩍 복당 논의를 하는 것은 당으로서도 부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부담'을 떠나서 최연희 같은 사람이 국회의원이 되었다는 사실 자체가 부끄러운일 아니겠습니까.

야당과 시민단체의 비판도 커지고 있습니다. 김유정 민주당 대변인은 “또한번 ‘성(性)나라당’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고
 
비판했고, 한국여성단체연합 한황주연 활동가는 “성범죄에 유독 관대한 한나라당의 낮은 의식수준을 드러내는 것”

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최연희 같은 범죄자를 감싸안아주는 포용력을 가진 한나라당이 경찰의 과잉, 폭력진압으로 죽음을 맞이한 희생자들은

범법자로 몰아붙이는 상황이 쓴 웃음만 짓게 만드네요.
Posted by 그대로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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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2009. 2. 5. 18:14

용산참사가 벌이진 후 김석기 서울경찰청장의 경찰청장 내정을 취소하고 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대 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하지만 정부와 한나라당은 사고 원인의 규명이 먼저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정말 아무것도 모르십니까? 아무리 그들이 망루에 다량의 인화물질을 가지고 들어갔다 하더라도 경찰특공대를 투입

하여 밀어붙이기식 진압을 하였고, 그 진압작전을 승인한 김석기에게 아무 책임이 없다고 말씀하시는 겁니까?


하다가 잘못하면 우리만 당한다고요? 무슨 그런 말씀을.. 할려면 잘 했어야지요. 누가 경찰에게 시위가 벌어져도

쳐다만 보라고 했습니까? 진압해야지요. 스스로 만들어놓은 규칙에 따라 진압을 하셨어야지요.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고 그렇게 말하는건 아니겠지요.



아무리봐도 김석기 내정자가 MB에게 잘 보이기 위해 무리한 것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시위 진압에 열을

올리기 보다는 한 명의 범죄자라도 더 잡으려고 노력했다면..

Posted by 그대로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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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2009. 1. 17. 09:48

딴나라당 백성운 의원이 아들을 의원실 비서관으로 취직시켰다고 합니다. 의원실 비서관은 5급 국가공무원이며 연봉

5천만원 정도로 웬만한 직장인들의 연봉을 훌쩍 뛰어넘습니다. 부럽지 않을 수 없습니다. 뭐 기사에는 학력이라던가

자격증 소지여부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흔히들 얘기하는 좋은대학을 나오진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랬다면 졸업증과

배경으로 더 좋은 회사에 취직할 수도 있었겠지요. 그럼 백성운 의원 아드님은 무슨이유로 의원실 비서관이 되었을

까? 백 의원의 아들은 18대 총선부터 백의원을 도와 인터넷상의 홍보작업등을 했고 지금도 백의원의 홈페이지의

게시판 관리등을 한다고 합니다. 의원실 관계자는 백 의원의 아들은 컴퓨터 그래픽(CG)작업을 잘 한다고 합니다.

네티즌들께서는 잘 아시겠지만서도 홈페이지의 관리와 CG는 좀 다르지 않습니까? 일반적으로 홈페이지 관리자는

프로그래밍과 웹기획등을 주로하고 CG 그러니까 디자이너는 외향적인 모습을 꾸미는 작업을 주로 하지요.

실질적인 업무에 필요한 지식이 부족한데도 취직을 시켰다고 보이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우리를 가장 분노시키는

부분이기도 하지요. 청년실업자가 넘쳐나는 시기에 국회의원이라는 사람이, 대통령이 일자리 창출을 외치고

있는 때에, MB의 측근이라고 할 수 있는 분이 자기아들을 자기 직장에 취직시키다니요.

언제쯤 정신 차리고 나라와 국민을 걱정하실건지...

Posted by 그대로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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